엔비디아 주가 7%↓…반도체주 하락세 지속

  • 등록 2024-09-04 오전 3:02:01

    수정 2024-09-04 오전 3:02:01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세계 최대 AI 반도체 설계 기업 엔비디아(NVDA) 주가가 3일(현지시간) 7%대 하락세를 보이며 지난 4월 19일 이후 가장 큰 일일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엔비디아의 주가는 7.95% 하락한 109.88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는 엔비디아의 주가 하락은 구체적인 원인에 따른 것이 아닌, 순환매의 영향이라고 보도했다.

엔비디아의 약세에 다른 칩 제조업체 주가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인텔(INTC)의 주가는 7.8% 하락한 20.34달러를 기록했으며 AMD(AMD)는 6.4% 하락한 139.07달러, 퀄컴(QCOM)은 6.27% 하락한 164.31달러, 브로드컴(AVGO)은 5.7% 하락한 153.53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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