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2023년 종합업적평가대회' 개최···상생금융상 신설

'고객몰입' 조직 전환 위해 일정 조정
진옥동 "혁신과 도전에 앞장서 달라"
  • 등록 2024-01-07 오전 9:00:00

    수정 2024-01-07 오후 7:37:55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신한은행이 ‘2023년 종합업적평가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6일 서울시 송파구 소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개최한 ‘2023년 종합업적평가대회’에서 정상혁 은행장(가운데 오른쪽)과 이병식 양재커뮤니티장(가운데 왼쪽)이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6일 서울시 송파구 소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9200여명의 임직원 및 가족이 함께한 가운데 ‘Connect to Expand(연결과 확장)’를 주제로 2023년 종합업적평가대회를 열었다.

종합업적평가대회는 1984년부터 매해 개최해 온 행사로, 지난 1년 동안 영업 현장에서 ‘고객중심’ 전략을 실천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커뮤니티와 직원을 포상하는 자리다.

또 신한은행의 전략 방향을 엿볼수 있다. 신한은행은 올해 ‘고객몰입’ 조직으로의 빠른 전환을 위해 연초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정기 인사 등을 모두 진행했으며 업적평가대회도 앞당겨 실시했다. 신한은행은 직원 가족 참여 패밀리 프로그램 확대(총 1100명), 환경보호·사회공헌·상생 프로그램 운영, 문화예술활동 후원 ‘신한 음악상’ 수상자 공연, ‘땡겨요’ 연계 푸드존 운영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마련했다.

이날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격려사에서 “올해 그룹은 ‘고객중심 일류신한! 틀을 깨는 혁신과 도전!’을 전략목표로 삼았다“며 ”기존의 틀을 깨고 변화를 시작하는 신한은행이 그룹의 혁신과 도전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상혁 신한은행 은행장은 대회사에서 “우리는 지난 한 해 ‘기본에 충실한 은행, 신뢰로 도약하는 미래’를 향해 힘차게 달려왔다”며 “내부통제와 소비자보호를 강화하고 ESG, 상생금융에도 힘쓰면서 ‘연결과 확장’도 지속해 왔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이제는 신한의 최우선 가치인 ‘고객’에 더욱 몰입하고 직원 모두가 같은 시선으로 고객을 바라보며 더 나은 솔루션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혜택과 가치를 선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에선 ‘상생금융 특별상’을 신설하고 사회와 상생을 위해 지원 역할을 우수하게 수행한 ‘기업여신지원부 구조조정팀’에게 시상했다. ‘기업여신지원부 구조조정팀’은 부실 위기의 사회적 기업을 위해 ‘기업성공프로그램’선정, 신규자금 대출 등 상생금융 지원과 솔루션 제공으로 위기 극복과 경영 정상화에 도움을 주며 상생가치를 실천했다.

또한 고객 자산 보호에 있어 고객에 대한 진정성을 발휘하고 과정의 정당성으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해 고객과 사회, 은행의 가치성장에 기여한 숨은 영웅 4명에 대해 특별승진 및 특별채용을 진행했다.

정당한 과정을 통해 남다른 노력과 우수한 팀워크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커뮤니티에 수여하는 종합업적평가대회 대상은 양재커뮤니티(양재동기업금융1센터, 양재동, 양재역금융센터, 현대모터타운, 양재동기업금융2센터, 서초구청)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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