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외신기자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한가위 문화와 부산 알리기에 나섰다.
| 제78차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JFK공항에 도착,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린 뒤 영접객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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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는 19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 맨해튼 ‘삼성 837’에서 개최되는 ‘한가위 인 뉴욕’(Hangawi in New York) 행사장을 찾았다고 대통령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한인 문화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한국의 대명절인 추석과 부산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이날 행사에는 유럽·아시아 등 각지의 외신기자들과 뉴욕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여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뉴욕 현지에서 활동하는 한인 문화 스타트업과 소상공인을 격려했다. 아울러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으로서 한국의 전통문화와 부산의 매력을 알리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 대한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김 여사는 이날 외신기자들과 함께 수제가구, 전통차, 공예품 등 한인 문화 스타트업 팝업과 송편, 수정과 등 추석 음식을 선보인 한가위 팝업을 둘러봤다.
또 부산의 음식문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인 ‘부산 포장마차’에서는 갈비, 해물파전, 떡볶이 등 다양한 음식들을 시식하며 엑스포 개최 도시로서의 부산의 매력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