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외신기자에 한가위·부산 알리기 나서

‘한가위 인 뉴욕’ 행사 방문…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한인 문화 스타트업 격려…부산 음식문화도 소개
  • 등록 2023-09-20 오전 6:06:43

    수정 2023-09-20 오전 6:06:43

[뉴욕=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외신기자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한가위 문화와 부산 알리기에 나섰다.

제78차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JFK공항에 도착,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린 뒤 영접객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 여사는 19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 맨해튼 ‘삼성 837’에서 개최되는 ‘한가위 인 뉴욕’(Hangawi in New York) 행사장을 찾았다고 대통령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한인 문화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한국의 대명절인 추석과 부산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이날 행사에는 유럽·아시아 등 각지의 외신기자들과 뉴욕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여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뉴욕 현지에서 활동하는 한인 문화 스타트업과 소상공인을 격려했다. 아울러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으로서 한국의 전통문화와 부산의 매력을 알리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 대한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김 여사는 이날 외신기자들과 함께 수제가구, 전통차, 공예품 등 한인 문화 스타트업 팝업과 송편, 수정과 등 추석 음식을 선보인 한가위 팝업을 둘러봤다.

또 부산의 음식문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인 ‘부산 포장마차’에서는 갈비, 해물파전, 떡볶이 등 다양한 음식들을 시식하며 엑스포 개최 도시로서의 부산의 매력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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