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고위당정협의회…오염수 대응·신상공개 확대 등 논의

오후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개최
  • 등록 2023-06-18 오전 9:21:00

    수정 2023-06-18 오전 9:21:00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1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개최한다.

당정은 이날 오후 2시 총리공관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대응상황 △하절기 취약계층 보호 대책 △중대 범죄자 신상공개 확대 등 안건을 논의한다.

당정은 먼저 원자력안전위원장으로부터 정부의 오염수 정밀 분석 진행 경과를 보고 받고 야권의 공세에 맞설 방안을 점검한다.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을 계기로 흉악범 신상정보 공개 제도를 정비하자는 목소리가 커진 만큼, 공개 범위 및 대상 확대와 관련한 구체적인 방안도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는 당 측에서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참석한다.

정부 측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조규홍 복지부 장관, 조승환 해수부 장관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등이 참석한다.

국민의힘은 회의가 끝난 뒤 결과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위당정협의회(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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