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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EQS는 지난해 4월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뒤 국내는 같은 해 11월 개최된 ‘2021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처음 소개됐다. 벤츠는 지난해 11월 더 뉴 EQS 450플러스(+) AMG 라인과 국내 출시를 기념해 선보인 더 뉴 EQS 450플러스(+) AMG 라인 런칭 에디션 2종의 차량을 출시했다. 이후 벤츠는 고객들의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더 뉴 EQS 라인업에 더 뉴 EQS 450플러스(+)와 더 뉴 EQS 350 모델을 추가했다. 올해 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S를 신규 트림으로 추가해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더 뉴 EQS는 올해 2월 국내 자동차 어워드에서 연속으로 수상하며 럭셔리 전기세단 부문에서 입지를 다졌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주관한 ‘2022 올해의 차’에서 혁신적인 디지털 요소와 커넥티비티에 높은 평가로 올해의 수입차에 선정됐다. 더 뉴 EQS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주관한 ‘2022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서는 올해의 전기 세단에 뽑혔다.
더 뉴 EQS는 벤츠의 새로운 전기구동화 제품과 기술 브랜드인 메르세데스-EQ의 디자인 철학인 진보적인 럭셔리(Progressive Luxury)를 구현한 내·외관 디자인은 물론 혁신적인 디지털요소와 첨단 기술 기반의 안전과 편의사양이 대거 탑재된 점이 특징이다. 더 뉴 EQS는 벤츠가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모듈형 아키텍처가 최초로 적용됐다. 이를 통해 더 뉴 EQS는 디자인과 공간설계 측면에서 뛰어난 확장성과 유연성을 갖출 수 있게 됐다는 것이 벤츠의 설명이다.
아울러 낮고 스포티한 전면부와 아치형의 벨트라인, 프레임리스 도어 등이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충족시켰다. 메르세데스-EQ의 패밀리 룩인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과 중앙의 메르세데스-벤츠 삼각별 엠블럼은 더 뉴 EQS의 외관을 돋보이게 만들었다. 후면부에는 날렵한 스포일러 립이 장착된 리어 스포일러와 혁신적인 커브드 3차원(3D) 헬릭스 디자인이 적용된 발광다이오드(LED) 리어 램프, 리어램프와 하나로 이어진 라이트 밴드가 탑재돼 한층 감각적인 디자인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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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UX 하이퍼스크린은 학습이 가능한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탑재해 제어와 디스플레이 컨셉이 사용자에게 맞게 완벽하게 개인화됐다. 다양한 인포테인먼트와 편의사양 등 차량 내 다채로운 기능을 맞춤형으로 제안한다. 제로-레이어(Zero-layer)라고 불리는 해당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세부 목록을 탐색하거나 음성으로 명령하지 않아도 상황에 따라 접근성이 뛰어난 위치에 주요 기능들을 배치한다.
더불어 더 뉴 EQS에는 업그레이드된 버전의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돼 뒷좌석을 포함한 전 좌석에서 선루프와 창문 여닫기 등 차량 내 다양한 기능을 음성명령으로 사용할 수 있다. MBUX 내비게이션은 경로에 따라 선호하는 충전소를 추가하거나 제안해 맞춤형 경로를 설정할 수 있다. 증강 현실(AR)을 탑재해 실시간 경로 계산과 라이브 맵 기능으로 교통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경로 안내를 제공한다.
더 뉴 EQS 450+ AMG 라인은 107.8킬로와트시(kWh) 배터리와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478km 주행(환경부 기준, 더 뉴 EQS 350 440km)이 가능하다. 리어 액슬에 탑재된 전기 파워트레인(eATS)으로 최대 245kW의 출력을 발휘한다. 급속 충전기로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30분이 소요된다.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차량을 운용할 수 있도록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에 대해 최대 10년·25만km(선도래 기준)의 무상 보증을 지원한다. 제로백(0~100km 도달 시간)은 6.2초다. 더 뉴 EQS에 는 벤츠의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Driving Assistance Package)가 기본 적용됐다. 더 뉴 EQS 350의 판매 가격은 1억3890만원, 더 뉴 EQS 450+는 1억5700원이다. 더 뉴 EQS 450+ AMG 라인은 1억6900만원, 더 뉴 EQS 450+ AMG 라인 런칭 에디션은 1억8100만원으로 책정됐다.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과 세제혜택 반영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