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인사처는 신임 차장에 조성주(사진·54) 기획조정관을 임명하는 실장급 고위공무원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
조 차장은 문화체육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2001년 중앙인사위원회가 본격 출범할 때 인사정책총괄, 급여정책 총괄 등을 담당했다. 이어 행정안전부, 대통령비서실에서 근무했고 국가인재원 리더십개발부장, 인사혁신처 인사정책과장·인재채용국장·기획조정관 등 인사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인사정책과장을 맡았던 조 차장은 정부의 인사 정책,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누구보다도 높은 인사로 꼽힌다. 부드럽고 온화하며 신중한 스타일로, 꼼꼼하게 일 처리를 하는 ‘관리형’ 리더로서 매끄럽게 업무를 챙겨왔다.
조 차장은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기존에 해왔던 인사 혁신을 잘 마무리 하고, 새로운 공직 혁신을 통한 도약을 준비하겠다”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