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628.1원으로 전주보다 13.1원 올랐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개별 주유소 판매가격의 합을 전체 주유소 개수로 나눈 값이다.
휘발윳값은 5월 첫째 주 이후 11주 연속 오르고 있다. 특히 6월 들어 둘째 주 10.4원→셋째 주 11.7원→넷째 주 11.2원→다섯째 주 13.5원→7월 첫째 주 14.1원→둘째 주 13.1원 등으로 6주째 상승 폭이 10원을 웃돌았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1600.8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GS칼텍스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1635.8원으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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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는 “미국 고용시장 개선과 석유수출국기구(OPEC) 석유 수요 회복 전망, 미국 원유 재고 감소, 이란 핵 협상 지연 등으로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국내 주유소에서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424.5원으로 전주 대비 12.7원 상승했다.
이번주 최고가 상표는 GS칼텍스로 경유 판매가가 ℓ당 1433.1원이었고,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경유 판매가는 ℓ당 1394.6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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