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역 파라곤 스퀘어 상가, ‘마스터리스제’ 5년간 5.5% 수익률 보장

남양주 별내신도시 인근에 주거·업무·쇼핑 복합단지 조성
  • 등록 2018-10-26 오전 4:20:00

    수정 2018-10-26 오전 4:20:00

경기 남양주 별내신도시에 조성 중인 ‘별내역 파라곤 스퀘어’ 조감도.(사진=동양건설산업 제공)
[이데일리 박민 기자] 동양건설산업이 경기 남양주 별내신도시에 짓고 있는 상업시설 ‘별내역 파라곤 스퀘어’에 마스터리스(master lease) 제도를 적용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마스터리스는 사업자(부동산 개발업체)가 건물을 통째로 빌려 이를 다른 임차인에게 재임대·관리하는 방식을 말한다.

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마스터리스는 사업 주체가 임차인이 되기 때문에 공실이 없다는 장점이 있고, 직접 임차인 유치에도 나선다”며 “만약 투자자가 100% 자기자본을 투입할 경우 5년 동안 약 5.5%의 연간 수익률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주거·업무·쇼핑 복합단지인 별내역 파라곤 스퀘어는 별내신도시 용암천 수변공원 인근 별내 7-1∼7-4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1층 3개동 규모다. 지하 1층~지상 3층에는 약 5만 940㎡ 규모의 상업시설 ‘파라곤 스퀘어’와 강북 최대 규모의 섹션오피스형 지식산업센터 ‘파라곤 타워’가 들어선다. 지상 3층~21층까지는 오피스용 주거시설 304실(전용면적 16㎡·34㎡)이 조성된다.

이중 상업시설인 파라곤 스퀘어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엄마와 아이들을 위한 키즈맘(Kids&Mom)을 콘셉트로 한 대규모 전문 복합몰로 꾸며진다. 이곳에는 키즈 관련 시설을 비롯한 문화, 외식 및 보육시설과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식산업센터 파라곤 타워는 소규모 모듈형으로 설계됐다. 섹션오피스형은 1개 층을 분할할 수 있는 모듈 구조로 설계해 중소형에서 중대형까지 원하는 크기를 분양받을 수 있다. 1인 창업자부터 기업까지 다양하게 입주할 수 있다. 휴게공간·회의룸·피트니스센터(샤워실)·보육시설 ·상정원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지어진다.

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별내지구는 수도권 정비계획법상 성장관리지역으로 지식산업센터인 파라곤 타워 이주 기업은 취득세와 재산세 등 여러 세제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특히 이번 단지 인근에 있는 경춘선 별내역은 앞으로 지하철 4·8호선 연장 개통 호재도 있어 향후 상권 형성과 배후수요 확보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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