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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잉글랜드 켄트카운티 다트퍼드에 살고 있는 엄마 수자타 세티아가 산후우울증을 극복해 낸 사연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티아는 딸을 출산한 후 오랫동안 심각한 산후우울증에 시달렸다. 이 탓에 그는 갓 태어난 딸을 제대로 안아줄 수도 없었다. 오히려 딸을 피하고 거부하며 몇 년을 보냈다.
다소 늦었을지라도 딸의 어린 시절을 사진으로 남겨주고 싶다고 결심한 세티아는 그때부터 딸의 예쁜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한 뒤 온라인에 공개하기 시작했다.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세티아는 “딸의 사진을 보면서 내가 이 아이를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알게 됐다”면서 “딸은 내게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줬다”고 말했다.
현재 세티아와 딸의 사진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수많은 누리꾼으로부터 화제 몰이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