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서울·세종·충북교육청과 함께 ‘유치원 원아모집 선발시스템’을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
유치원 선발시스템이 구축되면 학부모들은 해당 사이트에서 △원서접수 △추첨결과 확인 △등록 절차를 온라인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유치원에 지원할 때마다 직접 방문해 서로 다른 양식의 원서를 새로 써야 했다. 하지만 해당 시스템이 구축되면 학부모들은 공통원서를 한번만 작성해도 희망 유치원에 일괄 접수가 가능해진다.
올해 기준 서울(888개)·충북(343)·세종(43) 지역의 유치원 수는 1274곳으로 전체 유치원(8930개)의 14.3%를 차지한다. 교육부는 올해 3개 시·도 교육청 관할 유치원을 대상으로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 뒤 점차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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