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관련된 의료비 지출만 500억 달러 이상이고 그중 어깨통증은 16%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이처럼 만성화된 어깨통증은 과도한 의료비 지출과 업무에 지장을 줄 수 있는 만큼 어깨가 보내는 이상 신호를 잘 살펴 조기에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보다 중요한 정확한 진단
만성적인 어깨통증은 젊은 연령층에서는 어깨관절 탈구와 같은 스포츠 손상 때문에, 45세 이상 중년층에서는 어깨 회전근개 힘줄의 손상 때문에 주로 발병한다. 그 외에도 어깨통증의 원인은 석회성건염, 퇴행성 관절염, 오십견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주사치료와 체외충격파치료가 대표적
만성 어깨통증 치료에서도 어깨 사용을 줄이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래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보다 적극적이고 치료 효과가 높은 치료법이 필요한데, 주사치료와 체외충격파치료, 도수치료가 있다.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이 선호하는 무릎연골주사(히루안주사)는 만성 어깨통증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강한 충격파 에너지를 통증 부위에 전달해 치료 효과를 높이는 체외충격파치료도 만성화된 어깨통증에 대한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요법이다.
최근 미국에서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어깨통증을 비롯한 근골격계 질환은 45세 이상 중년층에서 흔히 발생하며 직장에 결근하게 되는 요인 중 3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관련된 의료비 지출만 500억 달러 이상이고 그중 어깨통증은 16%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이처럼 만성화된 어깨통증은 과도한 의료비 지출과 업무에 지장을 줄 수 있는 만큼 어깨가 보내는 이상 신호를 잘 살펴 조기에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 관련기사 ◀
☞ 브라이언트, 어깨 수술로 시즌 마감...3년 연속 수술대
☞ [포토]전지현 '어깨 움츠려드는 추위'
☞ [포토]손담비 '어깨 드러낸 튜브톱 드레스'
☞ 극심한 통증 유발하는 대동맥박리, 수술 대신 약물로도 장기생존 가능
☞ 젊은 남성 무릎 통증 '오스굿씨 병'에 관절경 치료가 효과적
☞ 겨울철이면 심해지는 허리통증, 디스크… 비수술적 통증치료로 통증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