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돔구장, 현대·포스코건설 등 6개사 응모

  • 등록 2009-10-01 오전 7:06:12

    수정 2009-10-01 오전 7:06:12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안산문화복합돔구장 민간사업자에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 등 6개 업체가 응모했다.

안산도시공사는 '화랑역세권 개발사업 및 안산문화복합돔구장사업' 민간사업자 사전 응모신청 결과 현대건설(000720)과 포스코건설, LIG건설 등 6개 업체가 응모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안산시 초지동 666번지 일대 20만㎡에 3만2000석 이상 규모의 돔구장과 공공청사 및 주상복합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1조3000억 원으로 12월 말에 우선협상자를 선정해 내년 7월 착공, 2012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공사 측은 6개 건설사가 응모신청을 낸데 대해 "9월 정부에서 경기장 내 수익시설 설치 기준을 완화하면서 사업 수익성이 있는 것으로 (건설사들이)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영화관·상가 등 문화상업 수익시설이 돔구장에 설치될 경우 상당 규모의 수익이 발생되고 다양한 사업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포함한 사업계획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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