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목표가↑-삼성

  • 등록 2008-04-29 오전 6:58:48

    수정 2008-04-29 오전 6:58:48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삼성증권은 29일 제일모직(001300)의 1분기 이익이 깜짝 놀랄만 한 수준(서프라이즈)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는 가운데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제일모직의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55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삼성증권이 당초 실적 호조를 반영해 제시했던 전망치454억원을 22.7% 상회하는 실적이다.

삼성증권은 "당초 전망치와의 차이는 예상보다 좋은 화학과 패션부문 실적 때문이며, 전자재료 부문은 예상과 유사했다"고 평가했다.

삼성증권은 새로운 목표가에는 화학 부문의 구조적 수익성 개선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자재료 부문 실적에 대한 가시성 확대를 반영하기 위해 2008년에서2008~2009년 평균 주당순이익(EPS)로 변경한 점도 목표주가 상향에 영향을 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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