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SE, 포드 前 대통령 애도일 휴장할 듯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다음달 2일 제럴드 포드 전 미국 대통령 애도일을 맞아 휴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이날 포드 전 대통령의 장례식이 거행되는 2일을 국가 애도일로 선포했다.

NYSE는 지난 1901년 윌리엄 맥킨리 전 대통령 장례식 이후 40여년간 대통령 서거 애도일의 경우 휴장해 왔다.

리차드 아다모니스 NYSE 대변인은 "백악관이 휴장 결정을 통보할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NYSE가 이날 휴장하게 되면 4일 연속 휴장하게 되는 것이며, 이는 지난 2001년 9.11 테러 이후 6일간 휴장한 데 이어 최장 기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