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박성호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사상최대 분기실적을 기록한
삼성전자(05930)에 대해 목표주가 65만원에 "강력매수"를 추천했다. 또 올해 연간 실적이 8조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 향후 목표주가를 상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2일 미래에셋 오진근 애널리스트는 "2분기 D램 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삼성전자가 생산원가를 10% 가량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2분기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8조원 가량의 순이익을 거두며 사상최대치를 경신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와 함께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들의 비중조정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고 현재 외국인 지분이 55.12%에 그치고 있다는 점, 또 미국 뮤추얼펀드로의 자금유입세를 감안할 때 외국인들의 삼성전자 주식 매집이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삼성전자가 발표한 5000억원규모의 자사주 추가매집발표도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오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65만원에 "적극매수" 의견을 밝히는 한편 향후 목표주가를 추가로 상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