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9.11 테러 이후 추가 테러에 대한 우려감이 고조되면서 미국 전역의 총기류 매출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16일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연방수사국(FBI)의 통계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고 이는 테러 이후 미국인들이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행동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FBI 통계에 따르면 9월~11월 사이 총기류의 매출은 지역별로 9%에서 22% 까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10월에 최고조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노스이스턴 대학의 앨런 팍스 교수는 "9.11 테러는 다른 재난과 마찬가지로 사람들을 공포에 빠트렸으며 자기 방어를 하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10월에는 총 102만9691정이 팔려 전년동월에 비해 약 18만정 가량이 더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