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수급악화..개별종목 주목- 증권사 데일리 분석

  • 등록 2000-10-11 오전 8:35:35

    수정 2000-10-11 오전 8:35:35

기술적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있지만 수급불안으로 그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상당수 증권사들이 전망했다. 증권사 데일리의 관심은 아직 중소형 개별종목에 있다. (긍정) ◇LG= 매도보다는 매수관점에서 주식보유비중을 어느 정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 지수 측면에서 제한된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므로 지수 연관도가 상대적으로 작은 중소형 개별종목군을 중심으로 한 투자전략이 유망. ◇동원= 전일 삼성전자가 장중에 18만원선이 일시 무너지기도 하였으나 결국 18만원선을 지켰다. 이러한 전투는 끝나지 않았으며 당분간 계속될 것이다. 최후의 마지노선을 지키려는 전투가 계속되는 짙은 어둠 속에서 "주식시장에서의 인천상륙작전" 가능성을 절박한 심정으로 타진해 본다. ◇신흥= 정부가 증시를 부양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중. 따라서 박스권 등락을 염두에 두고 지수가 박스권 하단까지 하락할 경우에는 저점매수의 관점에서 탄력적으로 대응. 실적호전 중소형주와 우량금융주를 중심으로 기술적 매매. ◇동부= 금융 및 기업의 구조조정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주식시장의 국내적인 여건을 점차 개선시키고 있어 지수 급락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 주택, 하나, 한미은행 등 합병관련 재료가 부각되고 있는 우량은행주와 재료 보유 중소형주 중심의 투자패턴을 이어가면서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국면을 기다리는 전략이 유효. ◇하나= 반발매수 유입으로 지지력 강화전망. (부정) ◇SK= 지수의 하방경직성은 기대되나 아직 개인투자자 이외에 매수주체의 부상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인 만큼 대형주 보다는 중소형주 중심의 장세접근이 단기 수익률 측면에서 유리. ◇대우= 지수 550 저점에 대한 인식이 확산될수록 시장내에서 새로운 테마를 만들어내려는 자생적인 움직임은 개별종목군의 탄력적 반응으로 연결될 수 있을 듯. 시장전체에 대한 판단보다는 이러한 종목군별 움직임에 주목할 시점. ◇신영= 잠재적인 시장 불안요인으로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 이러한 상황에서의 주가흐름은 상승은 힘겹고 점진적이며, 하락은 쉽고 변동성이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어느 때보다 리스크 관리에 주력해야. ◇현대= 중기매매 차원에선 여전히 관망자세가 필요해 보인다. 유가 반도체 현물가격, 미국 첨단기술주 주가 약세, 국내 구조조정, 취약한 수급여건 등 국내외 핵심변수의 불확실성이 단기 시장교란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여 중기적 접근은 일단 자제. ◇KGI= 미국 기업실적 및 나스닥시장의 추이를 지켜보면서 특히 관심을 가져야 할 국내업종군은 단말기업종. 중국 CDMA의 2세대 기술도입 뉴스로 인해 추가상승 여력이 있어 보인다. 단말기업종중 투자유망한 종목은 텔슨전자 (A2735), 세원텔레콤(A3691), 팬택 (A2593), 및 스탠더드텔레콤(A2789) 이다. ◇한화= 단기적으로는 미국 시장과 국내 구조조정측면에서 불확실성이 내재되어 있는 가운데 투자심리가 상당히 불안한 기조에 있어, 주식시장 역시 실제 재료가치보다도 과민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구조조정 본격화와 더불어 당국의 구조조정 지원책 또한 점진적으로 가시화하고 있어, 시간이 지나면서 시장안정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굿모닝= 지수 하방경직 확인과정 이어질 듯. 추가검증이 필요하나 종합주가지수의 전저점 하회 가능성은 아직까지 높지 않다. 기존의 순환매를 염두에 둔 종목별 접근 시각을 지속하며, 전일 거래증가를 나타낸 은행주로도 단기 관심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대신= 미국 증시 안정과 외국인 동향을 주시하면서, 보수적 투자자세를 견지. 지수 저점에서 지지는 가능해 보이나 반등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점에서, 반등시 이익실현. 관망자세를 유지하면서 방향성 확인 이후 장세대응이 바람직. ◇동양= 증시가 방향성을 찾기 위해서는 매수주체부각과 수요기반 확충 등의 증시수급개선이 뒤따라야. 개별종목 중심의 제한적 접근이 유지돼야. 소외주에 대한 기술적 매매. ◇리젠트= 외국인의 우량주와 선물에 대한 매도공세로 인한 부담감으로 보수적인 자세는 계속 견지하되 재료보유 개별종목은 선별적으로 매수에 가담해도 될 것으로 보인다. ◇신한= 시장을 유보적인 관점으로 접근하되 단기적인 흐름상으로는 바이오, 인터넷, 환경, 통신장비, 금융구조조정에 관련된 테마들이 두더지 잡기식의 순환시세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 상황. ◇교보= 기술적 반등세는 유효해 보이지만 박스권을 돌파하는 강한 상승세는 아직까지 기대하기 힘드므로 개별 종목군을 중심으로 한 단기매매전략을 추천함. ◇유화= 지수 5일 및 20일선을 강하게 돌파하는 모습이 나올 때까지는 상승가능성에 주목한채 여유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본다. ◇세종= 지수가 550대에 근접하면 주식을 매수하고 630대에 근접하면 보유물량을 축소하는 단순한 매매전략으로 접근할 필요. 현금 보유비중을 확대한 상태에서 재료를 보유한 중,소형주나 기술적으로 반등이 예상되는 종목들을 위주로 단기매매로 한정해서 투자. ◇부국= 뚜렷한 모멘텀이 부각되지 않고 있어 당분간 지수는 박스권 범주의 횡보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여 시장관심으로는 중소형 개별종목 및 구조조정관련 수혜주와 정통부의 IMT허가 기본계획 확정을 계기로 이에 따른 수혜주를 중심으로 한 제한적이고 균형된 시각에서의 시장 접근이 필요. ◇한양= 거래소시장은 시장의 안정성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약세권에 머무르는 한 지수 575~610 사이의 박스권속의 횡보국면은 계속될 듯. 따라서 증시여건의 빠른 호전을 기대할 수 없는 입장에서 구조조정 추진이 가시화됨에 따라 낙폭과다한 우량주나 재료보유 중심의 개별종목 접근이 계속 유효. ◇서울= 당분간 기간조정 가능성에 비중을 두고 박스권국면이 전개될 것. 상승의 모멘텀이 형성되기 어려운 시점이고, 9월에 발생한 하락갭을 아직도 메우지 못한 나약한 장세이나, 550에 대한 지지력과 기대심리도 상존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키움닷컴= 당분간 대장주인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텔레콤 등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만큼 지수관련주에 대한 투자는 자제. 따라서 실적이 우량한 중소형 개별종목군을 중심으로 단기매매로 대응. 또한 우량은행주들의 경우 조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어 분할매수 관점에서 접근. 시장약세를 틈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제약주의 경우는 재료보유 종목들로 빠른 순환매가 이루어지는 모습이어서 선별적인 접근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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