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테이저건 제조사 액손 엔터프라이스(AXON)는 3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고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면서 8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오후 12시 40분 기준 액손의 주가는 22.24% 상승한 573.01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액손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45달러로 예상치 1.20달러를 넘어섰다. 매출은 전년대비 32% 성장한 5억4430만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치 5억2530만달러를 웃돌았다.
액손은 “최신 테이저건 및 바디 카메라 제품에 대한 수요가 강세를 보이며 테이저건, 센서 및 기타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액손은 4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시장 예상치 5억5580만달러보다 높은 5억6000만~5억7000만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연간 매출 가이던스는 기존 20억~20억5000만달러에서 20억7000만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예상치는 20억6000만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