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자녀 학교 결석계, 나이스로 처리 가능

학부모 서비스에 온라인 제출 기능 추가
“진료 확인서 등 증빙자료 첨부도 가능”
  • 등록 2024-09-02 오전 6:01:29

    수정 2024-09-02 오전 6:01:29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오늘부터는 자녀의 등교가 어려울 땐 나이스(NEIS)로 결석계 제출이 가능하게 된다.

지난달 20일 오전 서울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이 등교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교육부는 ‘나이스(NEIS) 학부모 서비스’에 결석 처리 기능을 추가, 2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나이스는 교육기관 행정 업무 처리를 위해 구축한 종합 행정정보 서비스로 교육부·교육청과 전국 약 1만2000개 학교를 연결하는 전산 시스템이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7월 ‘나이스 학부모 서비스’를 개통했다. 자녀의 학교 정보는 물론 성적·학생부 조회까지 할 수 있도록 학부모 편의성을 제고한 결과다.

이번에는 자녀의 결석신고와 증빙자료 제출 기능이 추가됐다. 지금까지는 학부모가 직접 결석계를 작성해 진료 확인서 등 증빙자료와 함께 담임교사에게 제출해야 했다. 교사들도 결석계·증빙자료를 일일이 보관해야 해 번거로움이 컸다. 학교 현장에서는 결석 처리의 간소화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왔으며, 교육부가 이를 받아들여 나이스에 관련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앞으로 학부모들은 자녀가 등교하지 못할 땐 결석계를 나이스로 제출하면 된다. 나이스 학부모 서비스에서 ‘자녀 지원’ 메뉴와 ‘결석신고서’를 선택하면 증빙자료도 첨부할 수 있다. 이후 알림 기능을 이용하면 결석 처리 상황도 확인이 가능하다. 교사들도 나이스를 통해 출결 관리를 할 수 있게 돼 행정 업무를 덜 수 있을 전망이다.

교육부는 아직 나이스 서비스에 가입하지 못한 학부모들을 위해 결석계 직접 제출 방식도 유지할 예정이다. 소은주 교육부 책임교육정책관은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학교의 행정 업무를 간소화하고 학부모 편의가 제고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결석 신고 및 증빙자료 제출 과정(자료: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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