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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학교는 1차 서류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최종평가를 거쳐 8월 중 최종 선정된다. 1차 서류평가는 운영시간 보장, 교사 대 영유아 수 적정성, 교육의 질 제고 정도를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2차 현장평가에서는 운영계획서 제출 내용과의 일치성, 시범학교 기관의 적합성 등을 따져볼 예정이다. 3차 최종평가의 기준은 교육의 질 제고, 교사 역량 강화, 실행 의지 등이다. 시교육청은 유아교육 관계자 3명, 보육 관계자 3명, 유아교육·보육 전문가 3명, 교육청·시청 담당부서 공무원 등 총 11명의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평가 과정에 투입한다.
선정된 시범학교에는 6억원 이내 예산을 차등 지원한다. 시범학교별 예산은 선정 학교 개수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영·유아학교 시범운영은 유보통합에서 지향하는 이상적 모델을 유치원·어린이집 현장에서 2024년부터 구현하는 첫걸음”이라며 “유보통합의 바람직한 통합기관 모델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