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유아학교' 시범운영 공모…25일 6시 서류접수 마감

내년 2월까지 교사 대 영유아 비율 개선·프로그램 지원
1~3차 평가 거쳐 8월 선정…서류 접수 25일 저녁 마감
  • 등록 2024-07-21 오전 9:00:00

    수정 2024-07-21 오전 9:00:00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영·유아학교’(가칭) 시범운영 공모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이데일리DB)
시교육청은 올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영·유아학교 시범운영 기관에 △충분한 운영시간·일수 보장 △ 교사 대 영유아 비율 개선 △수요 맞춤 교육·보육 프로그램 강화 △교사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한다.

시범학교는 1차 서류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최종평가를 거쳐 8월 중 최종 선정된다. 1차 서류평가는 운영시간 보장, 교사 대 영유아 수 적정성, 교육의 질 제고 정도를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2차 현장평가에서는 운영계획서 제출 내용과의 일치성, 시범학교 기관의 적합성 등을 따져볼 예정이다. 3차 최종평가의 기준은 교육의 질 제고, 교사 역량 강화, 실행 의지 등이다. 시교육청은 유아교육 관계자 3명, 보육 관계자 3명, 유아교육·보육 전문가 3명, 교육청·시청 담당부서 공무원 등 총 11명의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평가 과정에 투입한다.

희망하는 유치원·어린이집은 서울교육청 유보통합추진단에 공모를 접수하면 된다. 유치원은 업무관리시스템 공문을 통해, 어린이집은 교육청 기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서류평가 공모 기한은 오는 25일 저녁 6시까지다.

선정된 시범학교에는 6억원 이내 예산을 차등 지원한다. 시범학교별 예산은 선정 학교 개수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영·유아학교 시범운영은 유보통합에서 지향하는 이상적 모델을 유치원·어린이집 현장에서 2024년부터 구현하는 첫걸음”이라며 “유보통합의 바람직한 통합기관 모델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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