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라이브커머스 전용 유튜브 채널 ‘오픈런’ 개국

라이브커머스 채널 ‘라이브쇼’ 비롯 라방 운영 채널 이원화
"취향 저격 미디어 편집숍 정체성 구축"
IT·플랫폼·콘텐츠·상품 영역 지속 강화 방침
  • 등록 2023-10-09 오전 9:22:52

    수정 2023-10-09 오전 9:22:52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CJ온스타일은 라이브커머스 전용 유튜브 채널 ‘오픈런’을 개국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오픈런’은 ‘가장 핫한 상품을 가장 핫한 가격에 모바일 1열에서 오픈런하는 쇼핑 라이브 채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소통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연예인,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초청해 리뷰·브이로그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렌드를 녹인 라이브 방송을 선보인다.

이로써 CJ온스타일은 자사 애플리케이션 라이브커머스 채널인 ‘라이브쇼’와 유튜브 ‘오픈런’ 등으로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이원화해 운영하게 됐다.

자사앱에서는 핵심 고객인 3040세대를 겨냥한 프로그램을 고정 운영해 앱 내 커뮤니티 생성에 집중하고, 유튜브 채널에서는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파급력 높은 콘텐츠를 선보여 압도적인 자사몰 트래픽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오픈런의 첫 방송에는 전진, 류이서 부부가 출격한다. 이날 오후 8시 전진, 류이서 부부가 까사미아 서래마을점에 방문해 본인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짜 추천해 주고 싶은 가구를 시청자 대신 골라줄 예정이다. 10일 오후 9시에는 배우 김보성이 로봇청소기 ‘드리미’를 소개한다.

채널을 구독한 선착순 20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채널 구독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픈런을 구독한 화면을 캡처해 CJ온스타일 이벤트 페이지에서 구독을 인증하면 참가가 완료된다.

김신유 CJ온스타일 모바일라이브 담당은 “CJ온스타일의 라이브커머스는 ‘취향저격 미디어 편집숍’이라는 정체성을 구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IT·플랫폼·콘텐츠·상품의 가치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며 “신규 플랫폼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믿고 볼 수 있는 라방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온스타일은 지난해 11월 구글과 유튜브 쇼핑 파트너십을 맺고 다양한 유튜브 크리에이터들과 협업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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