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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18일 오전 9시 서울 통의동 기자회견장에서 일일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인수위 관계자는 “배 대변인이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정 후보자에 대한 윤석열 당선인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윤 당선인은 지난 17일 오후 ‘2022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열린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기자들과 만났지만, 정 후보자에 대해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았다. 정 후보자는 자녀들이 의대에 특혜 편입한 의혹을 받고 있지만, 지난 17일 기자회견에서 위법 사항이 없다며 사퇴에 선을 그은 상황이다.
인수위는 지난 4일 국정과제를 1차 선정했다. 이어 18일 2차 선정을 거쳐 25일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내달 2일 확정안을 보고받는 윤 당선인은 내달 4~9일 중에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안 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추경 준비 현황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 이날 오후 2시 제13차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 회의(제9차 보건의료분과 회의)에서 후속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윤 당선인은 대선 과정에서 “대통령이 된다면 즉시 기존 (1곳당 방역지원금 300만원) 정부안과는 별개로 600만원을 추가해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이 언급한 재정자금 규모는 50조원이다.
한편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김병준) 18일 오후 3시30분에 5차 전체회의를 열고 지역균형발전 대책을 논의한다. ‘골목길 경제학자’로 불리는 모종린 위원(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 등이 참석한다.
인수위는 외교안보분과 산하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TF는 이날 오전 11시에 5차 회의를 열고 엑스포 유치 인력·조직 확대 개편방안 등을 논의한다. 인수위 청년소통TF(단장 장예찬)는 이날 오후 3시에 박수영 기획조정분과 인수위원, 장예찬 청년소통TF 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스타트업 ‘닥터나우’를 방문해 청년 기업가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