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11일 언론인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다.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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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한국기자협회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다. 행사는 기자들의 질문에 안 후보가 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최근 안 후보의 지지율 상승세는 뚜렷하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꾸준히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데다가, 선거비용 보전 기준인 15%를 상회하는 결과도 나왔다. 특히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하락세와 맞물려 반사 효과를 누렸다는 분석이다.
거대 양당 후보의 틈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만큼, 토론회에서는 제 색깔 내기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과학, 의료, 청년, 여성 등 주력 정책 등을 알리며 중도층 표심 잡기에 나설 예정이다. 토론에 약하다는 이미지를 깨뜨릴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인다.
오후 8시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안철수TV’에서 안철수 소통 라이브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