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챙기는 MZ세대…롯데마트 견과류 매출 15.3% 늘었다

롯데마트 베트남 직소싱 ‘껍질 통 캐슈넛’ 선봬
  • 등록 2021-11-18 오전 6:00:00

    수정 2021-11-18 오전 6:00:00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MZ세대 사이에서 건강하고 균형 잡힌 생활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가 SNS 상 주요 화두로 떠오르면서 ‘견과류’가 인기다.

(사진=롯데마트)
이에 롯데마트는 오는 18일 베트남에서 직소싱한 ‘껍질이 바삭한 캐슈넛’을 선뵌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껍질째 그대로 섭취 가능해 일반 캐슈넛보다 더욱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캐슈넛은 총 6단계로 크기가 나눠지는데, 시중에서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상품이 4~6단계 정도의 작은 사이즈라면 ‘껍질 통 캐슈넛’은 2단계 정도의 점보 사이즈로 입 안 한가득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면역력을 기르기 위해 건강한 식습관을 추구하는 고객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인증과 공유의 세대라고 불리는 MZ세대 사이에서 SNS상으로 요거트와 샐러드 토핑, 견과류 바 만들기, 제과 및 제빵 등 견과류를 활용한 건강 간식 레시피가 빠르게 공유되고 있다. 실제 롯데마트의 올해 상반기 견과류 매출은 전년 대비 15.3% 신장했다. ‘캐슈넛’에 대한 인기는 특히 높다. 11월 캐슈넛 매출은 전년 대비 31.1% 신장했을 정도다. 캐슈넛은 동물성 단백질인 우유를 대체할 비건의 대표 식재료로 ‘캐슈넛 밀크, 크림, 버터’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김미란 롯데마트 건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위드 코로나의 시작과 더불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견과류의 수요 또한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에 선뵈는 ‘껍질 통 캐슈넛’은 균형 잡힌 다이어트 식단 레시피로도 활용하기 좋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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