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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 8159억원, 영업이익 47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핵심 렌탈 자회사인 SK렌터카와 SK매직이 각각 지속적인 성과 창출에 성공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0%, 6.9% 증가했다.
SK렌터카는 제주도 중심의 단기 렌터카 사업 호황과 중고차 매각가율 개선으로 괄목할만한 실적 상승을 보였다. 국내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제주 등 단기 렌터카 호황이 지속됐고 반도체 대란 영향으로 중고차 매각 수익이 늘며 좋은 시장 흐름을 이어갔다.
SK매직, 제품 출시와 함께 디자인 우수성 입증하며 렌탈 계정 ‘Up’
SK매직은 3분기 스탠드형 직수 얼음 정수기와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 와이드, 올파워 인덕션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그 결과 216만 렌탈 계정을 기록했다. SK매직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 IDEA 2021에서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를 비롯한 5개 제품과 고객 체험 공간 잇츠매직이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브랜드 가치 제고 성과도 거뒀다. SK매직은 삼성전자와 제휴를 통해 선보인 스페셜 렌탈 서비스로 대형 가전 라인업을 확장하며 기존보다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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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SK렌터카는 온라인 채널 확대와 전기차 중심 친환경 차량 상품을 강화한다. SK매직도 그린 컬렉션 출시 등을 통해 사업과 환경 가치 연계를 높여가고 있다. 지난 10월 분사한 정보통신기술(ICT) 리사이클 브랜드 민팃과 온라인 타이어·배터리 쇼핑몰 타이어픽도 각 사업의 전문성을 살려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을 추진 중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본사와 자회사, 신규 비즈니스의 조화로운 성장을 이끌어 주주, 사회 등 이해관계자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