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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풍력, 수소, 2차전지 등 신재생·친환경 에너지 산업에 투자하는 ’삼성KODEXK-신재생에너지액티브상장지수[주식]‘는 16일 기준 씨엔스윈드(8.71%) 엘앤에프(066970)(7.59%) 삼강엔앤티(7.28%) 에코프로비엠(247540)(7.23%) 한화솔루션(009830)(7.13%) 등을 담고 있다. 이중 양극재와 관련된 에코프로비엠과 엘앤에프가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여줬다. 16일 종가 기준 1주일 동안 각각 18.21%, 23.16% 상승했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유럽지역 전기차 판매 증가와, 미국 증설 기대감, 밸류체인 전반의 설비투자 증설 지속으로 투자심리의 긍정적 회복을 기대했다. 장 연구원은 “지난 한달 동안 국내 배터리 재료업체가 28% 오르면서 벤치마크 대비 아웃퍼폼했다”면서 “LG화학(051910)이나 SK이노베이션(096770) 등 셀 업체들과 같은 분할 이슈 없이 실적 개선과 성장 기대감이 유효하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해외 주식형 펀드의 평균 주간 수익률은 -0.18%로 집계됐다. 국가·지역별 구분에선 브라질주식 펀드가 3.48%로 가장 많이 상승했다. 하지만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산유국들의 증산 가능성과 코로나19 델타 변이의 확산 등으로 유가가 흔들리면서 에너지섹터 펀드가 -2.70% 하락했다. 개별 상품 중에선 ‘미래에셋TIGER차이나전기차SOLACTIVE상장지수(주식-파생)’가 주간 수익률 4.72%로 가장 많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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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 흐름을 살펴보면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3661억원 증가한 251조 8606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1조 3857억원 증가한 278조 6587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1452억원 증가한 19조 5261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액은 7046억원 감소한 27조 8860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1633억원 감소한 26조 2549억원으로 집계됐고, 순자산액은 2016억원 감소한 26조 7049억원으로 나타났다.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1282억원 증가한 45조 8870억원이었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73억원 감한 20조 7610억원이었다.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452억원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