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003540)은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 주요국가에 상장된 리츠에 투자해 안정적인 배당수익과 자본차익을 추구하는 ‘대신 글로벌 리츠 부동산 펀드’를 선보였다.
대신자산운용이 첫 출시한 리츠 펀드로, 글로벌 주요국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리츠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금리 민감도에 따라 부동산 등 실물자산의 안전성을 분석하고 배당수익의 복리효과를 고려, 자산보유기간 내 수익성을 높이는 전략을 구사한다. 가격 하락 리스크 등 변동성 통제로 수익률을 개선하는 등 안정적인 자산관리를 추구한다.
대신자산운용은 최적의 펀드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해 글로벌 리츠 투자 전문운용사인 러셀 인베스트먼트(Russell Investments)의 자문을 받기도 한다. 러셀 인베스트먼트의 글로벌 부동산 투자운용팀은 부동산 투자 경력 총 50년 이상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와 20년의 평균 경력 연수를 보유한 150명 이상의 리서치팀으로 구성됐다. 이들이 글로벌 리츠 시장 내 리츠 자산의 가격 괴리 현상을 추적하고 적절한 매수 타이밍 포착해 펀드 자산을 구성한다.
최광철 대신증권 상품기획부장은 “저금리 저성장 시대가 도래하면서 배당수익률이 높은 리츠상품 투자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며 “‘대신 글로벌 부동산 리츠 펀드는 시장을 초과하는 수익률을 원하는 장기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