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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마수걸이 분양을 시작한 인천 루원시티에서 ‘루원 지웰시티 푸르지오’가 두 번째로 분양시장 문을 두드린다. 지난달 31일 인천 서구 청라동 일대에 마련된 루원 지웰시티 푸르지오 모델하우스 앞은 입장을 기다리는 줄로 북적였다. 신혼부부부터 중장년층까지 연령층도 다양했다.
인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주상복합 3블록에 짓는 루원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5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778가구로 구성된다. 신영이 시행을, 대우건설이 시공을 각각 담당한다.
루원 지웰시티 푸르지오가 내세우는 부분은 특화설계다. 단일면적이지만 주택형 6가지로 나뉘고 각각의 주택형마다 타깃을 다르게 잡았다.
전용 84㎡A·E는 판상형 4베이(bay) 구조로 주방을 강화한 가족 중심형 평면으로 설계된다. 8인용 식탁이 들어갈 정도로 넓은 조망형 다이닝룸을 갖춘 ‘지웰 키친’을 배치했다. 이와 달리 전용 84㎡C는 안방을 5m 넘는 폭으로 강화한 부부 중심의 평면으로 꾸며진다. 전용 84㎡D는 타워형으로 거실 2면이 개방돼 채광과 조망을 극대화한다.
주택형별로는 전용 △84㎡A 217가구 △84㎡B 129가구 △84㎡C 132가구 △84㎡D 128가구 △84㎡E 42가구 △84㎡F 130가구 등 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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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원시티는 인천시가 원도심 재생 활성화를 위해 2006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됐지만 보상 등으로 미뤄지다가 2016년이 돼서야 실시계획을 인가 받아 사업이 본격화했다. 청라국제도시와 가정지구 사이에 위치한 만큼 두 지구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루원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과 가까울 뿐 아니라 두 정거장 거리에 있는 석남역은 서울지하철 7호선이 지날 예정이고, 7호선 청라연장선 루원시티역도 도보권에 계획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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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장점은 지하 2층~지상 3층, 총 114실 규모로 단지 내 ‘지웰시티몰’이 들어선다는 것이다. 영화관 CGV가 입점을 이미 확정했다.
인천 가정동에 7년여 거주했다는 오모(36·여)씨는 “새 아파트인 데다 지하철 역과 상가도 더 가깝고 아이들이 학교를 다니기에도 좋아 갈아탈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루원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6월4일 특별공급, 5일 1순위·6일 2순위 청약을 각각 진행한다. 13일 당첨자를 발표해 24~26일 정당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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