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아이돌그룹 워너원의 포토에세이가 또 한번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13일 예스24가 집계한 12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워너원의 2018년 활동 사진과 이야기를 엮은 포토에세이 ‘고마워, 우리 함께했던 모든 순간들’이 예약 판매 중임에도 새롭게 1위에 등극했다. 나 자신을 잃어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메시지를 담은 혜민 스님의 신작 에세이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은 지난 주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경제·경영서 신간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2019년 이후의 경제 상황을 전망한 ‘리밸런싱’은 6위로 순위권에 처음 진입했다. 민중의소리 이완배 기자가 2년 8개월 간의 팟캐스트 방송 주요 내용을 담은 ‘경제의 속살 1 경제학 편’과 ‘경제의 속살 2 경제학자 편’은 각각 14위, 18위로 순위권에 올랐다.
전자책 순위에서는 ‘언젠가 헤어지겠지, 하지만 오늘은 아니야’가 새롭게 1위에 등극했다. 경험에 비춘 연애와 사랑에 대한 이야기로 출간 직후 아마존 재팬 에세이 분야 1위에 오르며 일본에서 화제가 됐던 책이다. 불필요한 감정에 의연해지는 삶의 태도를 강조한 ‘담백하게 산다는 것’은 2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