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솔홈데코 전북 익산공장 전경. (사진=한솔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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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친환경 건축자재 및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솔홈데코(025750)는 가구소재부터 바닥재·도어·몰딩재·벽면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솔그룹 계열로, 1991년 전주임산으로 설립한 뒤 △1992년 한솔종합임산 △1995년 한솔포렘을 거쳐 2003년 현재 사명으로 변경했다.
한솔홈데코는 해외조림·제재목·가구 콤포넌트·인테리어 자재 등 친환경 제품과 고기능성 제품에 주력한다. 또 국내에서 유일하게 소재 접착·재단·가공 등 MDF(중밀도 섬유판) 모든 제작공정에 원스톱 시스템을 도입했다. 품질 저해 요소와 물류비를 최소화하고 납기를 단축해 가격경쟁력을 강화했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친환경 가구소재인 ‘한솔 스토리보드 PET(Poly-ethylene-terephthalate)’는 건강 친화형 주택건설이 늘어나는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며 각광받고 있다. 아이 우유병 및 생수병에 사용되는 PET 재질 시트를 MDF 등 가구 원자재 위에 부착하는 방식이다. 한솔 스토리 보드 PET는 국산 소나무를 원료로 한솔홈데코가 직접 생산한 ‘E0 등급(포름알데히드 방출량 0.3~0.5㎎/L)’ 보드를 사용해 새 가구 증후군 걱정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한솔홈데코는 합판이 아닌 SB 내수보드를 사용한 접착식 강마루인 ‘한솔 SB 마루’로 바닥재 시장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SB 내수보드는 HDF(원목을 껍질째 갈아 고온으로 압축시킨 목재)에 내수성을 강화한 보드다. SB 마루는 국내 최고 수준 친환경 등급인 ‘Super-E0’(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0.3㎎/L 이하) 자재를 사용, 인체 무해한 마루 제품이다.
이천현 한솔홈데코 대표는 “고객에게 디자인은 물론 친환경성, 기능성 등 차별화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