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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관현악단은 어린이음악회 ‘아빠사우루스’를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KB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
‘아빠사우루스’는 주인공 지우의 아빠가 갑자기 공룡으로 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채로운 영상과 우리 음악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배우 움직임에 따라 영상이 변하는 ‘리얼타임 인터랙션’과 그림자영상 등이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어린이·청소년극을 꾸준히 만들어온 연출가 최여림, 영화 ‘두레소리’ ‘귀향’ 등의 음악을 맡았던 작곡가 함현상, 전통연희 극작 영역에서 주목받는 작가 경민선이 참여했다.
오는 19일과 26일에는 교육프로그램 ‘오감오락 음악여행단’과 연계한 ‘오감오락 아빠사우루스 특별반’을 진행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에게 직접 악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소리를 내볼 수 있는 체험행사다. 국립극장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