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핸디소프트, 클라우드 그룹웨어 사업 '맞손'

  • 등록 2015-11-20 오전 3:03:41

    수정 2015-11-20 오전 3:03:41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코오롱베니트와 핸디소프트가 클라우드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양사의 기술과 솔루션을 결합해 기업 및 공공시장에서 업무효율성을 높이는 그룹웨어 서비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개발해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코오롱베니트는 핸디소프트의 그룹웨어 서비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기 위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미 기존의 시스템과 DB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전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핸디소프트는 협업시스템 구축비용이 부담스러운 중소중견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그룹웨어 서비스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핸디소프트 SW개발연구소 이승호 부사장은 “이번 코오롱베니트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보다 유연하고 편리한 클라우드 기반의 그룹웨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오롱베니트 ITB1본부 이석준 상무는 “코오롱베니트의 클라우드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SW 업체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코오롱베니트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안하고 각종 IT 자원을 중개·통합·설계 대행·운영·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CSB(Cloud Service Brokerage)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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