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중국시장 공략 '박차'.. 현지 딜러망 670개로 확대

내년 3공장 본격 가동 앞두고 딜러 경쟁력 강화
9~12일 우수 딜러 본사 초청행사 열어
  • 등록 2013-05-12 오전 10:23:15

    수정 2013-05-12 오전 10:23:15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올해 중국 딜러망을 564개에서 670개로 늘리며 중국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기아차는 9~12일 중국합자법인 둥펑위에다기아 우수직원 25명을 서울 양재동 본사로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기아차는 올해 중국에서의 경영 목표를 ‘고객 감동의 해’로 정하고 내년 3공장 본격 가동에 맞춰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기아차는 중국 시장에서 48만566대를 판매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딜러 경쟁력 향상 노력을 바탕으로 2014년 74만대 생산체제 구축에 대비해 내실을 강화하고 중국내 선두 업체로의 도약을 모색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K시리즈 등 신차 라인업을 정비해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역별 경제 성장률과 산업수요 분석을 통해 신규 유망지역과 고객 접근성이 높은 시내 중심지를 중심으로 딜러망을 확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노후 딜러점에 대한 새로운 딜러 표준 적용으로 고객응대 환경도 대폭 개선해 딜러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기아차는 3공장 가동시 품질문제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공장 가동을 위한 핵심 인재를 우선 선발, 1·2공장과 한국내 생산공장에서 생산 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74만대 생산 체제 구축 즉시 원활한 생산물량 공급으로 중국시장 점유율을 대폭 확대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한편 기아차는 중국 우수 직원들의 본사 등 사업장 탐방을 통해 선진 자동차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0일 열린 본사 방문에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본사 임직원들과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아울러 본사 고객만족(CS) 전문강사와 리츠칼튼호텔 고객서비스 전문가를 초빙해 고객응대 기술향상을 통한 고객 만족도 제고 방안 등을 교육했다.

수원서비스 센터도 방문해 고객불만 대응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소비자 의식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품질 경영과 최우선 경영을 판매 일선에서 더욱 철저히 실천할 것을 결의했다.

기아차는 중국 우수 직원들의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을 위해 경복궁, 청와대, 민속촌 등 다양한 관광 체험기회도 제공했다.

기아차 중국합자법인 동풍열달기아 우수 딜러들이 10일 수원서비스 센터를 방문해 기념촬영하는 모습. 기아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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