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회사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HP사가 서비스 수요 감소와 수익성 저하로 매각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서비스그룹에서 1만~1만5000명의 자연스럽게 줄이는 동시에 추가로 직원을 줄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ISI그룹의 브라이언 마샬 애널리스트는 "HP는 어려운 결정을 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전략적인 투자를 늘리고 높은 성장세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실제 회사내에서는 직원수를 1만8000명 줄일 경우 연간으로 총 12억달러, 주당 50센트의 이익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