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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경쟁업체들은 우리가 뭘 하고 있는지에 대한 관심을 넘어 우리가 다음에는 무엇을 할지 꽤나 관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가 업계 지인들과 대화하면서 직접 들은 얘기란다.
허드슨 디자이너는 GM에서 7년 동안 몸 담으며 디트로이트와 영국 등에서 일했다. 캐딜락 씨엔과 수많은 콘셉트카, 새턴의 스카이 로드스터 등의 디자인에 참여했다.
그는 "YF쏘나타가 가장 자랑스러운 결과물"이라며 "쏘나타야말로 예전에 현대차에 전혀 관심이 없던 고객들을 현대차에 주목하게 한 일등공신"이라고 자신했다.
YF쏘나타는 초기 디자인과정에서부터 미국 디자인센터와 남양 디자인센터간 경쟁을 통해 이뤄졌고, 한달간 양 센터의 디자이너들이 워킹그룹을 구성해 디자인을 완성했다.
좋은 디자인과 함께 기능적으로도 매우 뛰어난 차를 적절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는 것. "이 두 차는 미국 고객들에게 돈을 스마트하게 쓰면서도 차에 대한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는게 그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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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브`의 경우 이 곳에서 디자인된 콘셉트카로 미국의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이다. 양산을 검토하는 모델중 하나로 몇년 내 이곳에서 주도한 `커브`를 거리에서 볼 수 있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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