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증권부]
◇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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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000210)
-K-IFRS 별도기준 2분기 매출 1조7000억원, 매출총이익 1642억원, 원가율 90.7%를 기록. 신규수주는 현재까지 누적기준 5조원을 달성. 매출은 양호하였으나, 수익성은 다소 하락하였음.
-수익성 하락은 2분기 신규 주택 사업 원가율 상승과 미분양 아파트 할인 분양효과로 인한 일회적인 원인으로 3분기 이후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
-현재까지 해외 수주 36억달러 기록 중, 현재 수주가 확실시 되는 베트남 발전소 프로젝트를 가산하면 약 50억 달러 이상의 수주 가능할 전망. 이는 역대 최고수준이며 동사의 한 단계 상승한 위상을 입증해주는 것으로 판단. 또한, 하반기 주택분양 증가와 사우디 얀부 프로젝트의 본격 매출에 따라 외형성장에 힘을 더해 줄 것으로 보임. 하반기 안정적인 변화와 성장에 주목할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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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009540)
-최근 주가하락으로 동사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대비 PER 9.6배(지분법손익 제외, 지분법손익 감안시 약 7배 내외) 수준까지 하락하였음. 실적에 대한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고, 하반기 비조선 부문의 수주모멘텀이 기대되는 점 등을 감안하면 최근의 주가급락이 새로운 투자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동사의 올해 상반기 수주는 조선 85억2000만달러, 해양 32억3000만달러 등 총 181억3000만달러를 기록해 연간 수주목표의 68.1%를 달성. 부문별로는 조선이 상반기에 이미 연간수주목표를 초과달성했고, 해양과 엔진기계, 건설장비 등도 67~68% 수준을 달성. 하반기에는 발전플랜트와 화공플랜트 등 플랜트 부문의 수주성과가 가시화되면서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됨.
-2분기 실적부진은 주가조정의 또 다른 배경이 되었는데 3분기부터는 다소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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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005380)
-최근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 등 극심한 대외 경기 불안감에 현대차 주가 역시 크게 흔들리고 있으나 (1)이미 미국자동차시장은 금융위기 이전 정상기간의 70% 수준에 머무르며 절대수치 상으로 추가위축 가능성이 낮고, (2)현대차(18%)에 비해 경쟁업체(미국, 일본)들의 비교적 높은 미국시장 의존도(35% 이상)가 경쟁사들의 시장복귀를 지연시킬 수 있으며, (3)전반적으로 현대차에 기회가 되었던 비정상적 수요상황이 연장된다는 측면에서 비관 속에서 희망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판단
-제한된 물량성장에도 불구하고 (1)물량성장 대비 완벽하게 차별화되는 순이익성장세, (2)세계최고, 양산차 업계 역사적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영업수익성, (3)연평균 5조원에 육박하는 자회사 실적기여, 특히 (4)가장 어려운 미국시장에서 큰 폭의 이익성장, 마지막으로 (5)드디어 급격하게 개선되는 금융사업을 통한 이익성장 기여 등으로 완벽하게 질적성장을 통한 매력적인 기업가치 상승세 보이고 있어 꾸준한 재평가 이루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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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001740)
-SK네트웍스는 전체 수익의 3분의 2 이상이 패션, 주유소, 휴대폰 단말기판매 등에서 나오는 내수비중이 높은 종합상사. 때문에 더블딥에 의한 불황이 닥치더라도 실적하락의 가능성 낮음. 현재와 같이 불확실성이 큰 시기에는 안정적 수익구조가 더욱 부각되어 투자매력이 커짐.
-해외자원개발 사업은 올해 900억원 이상의 수익을 거둘 예정이며, 기확정된 사업만으로 2015년까지 2천억원 이상의 세전이익 실현 전망.
-중고자동차매매 사업은 올해 매출 4500억원에 영업이익 150억원 이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됨. 2015년까지 매출 2조원, 영업이익 1000억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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