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서울 전셋값은 재건축 이주수요와 신혼부부 수요가 꾸준히 몰리면서 10주 연속 오름세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과 수도권은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0.01%)는 소폭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서울(0.07%) ▲신도시(0.04%) ▲수도권(0.03%) 모두 올랐다.
◇ 매매시장 한산..재건축 아파트 소폭 상승
서울은 전반적인 매매시장이 한산한 가운데 재건축 시장은 소폭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강동(0.04%) ▲성동(0.02%) ▲중구(0.01%) ▲송파(0.01%)가 상승했고 ▲중랑(-0.03%) ▲강서(-0.01%) ▲구로(-0.01%) ▲동대문(-0.01%)은 하락했다.
신도시는 ▲평촌(-0.02%) ▲분당(-0.01%) ▲일산(-0.01%)은 하락했다. 반면 산본은 0.02% 올랐다. 평촌은 초원대원 중소형이 500만원 가량 내렸다. 산본은 한라주공1차 소형이 250만원 정도 올랐다.
수도권은 ▲오산(0.03%) ▲하남(0.02%) ▲수원(0.01%) ▲화성(0.01%) ▲안양(0.01%)이 상승했다. 반면 ▲과천(-0.14%) ▲파주(-0.07%) ▲인천(-0.01%)은 하락했다. 특히 과천은 보금자리 여파로 급매물이 나와도 전혀 거래가 없는 상황이다.
◇ 신혼부부 및 재건축 이주수요 여파..전셋값 `강세`
강남은 전세에서 반전세나 월세로 전환하는 주인들이 늘면서 전세물건이 더욱 부족한 상황이다. 개포동 현대전화국조합, 삼성동 롯데캐슬킹덤 등이 올랐다. 강동도 전세물건 부족으로 전셋값은 오름세다.
신도시는 ▲산본(0.18%) ▲평촌(0.02%) ▲분당(0.02%) ▲일산(0.02%)이 올랐고 중동은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은 서울 전셋값에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경기 남부 지역 중심으로 올랐다. 지역별로 ▲파주(0.13%) ▲과천(0.10%) ▲수원(0.06%) ▲오산(0.06%) ▲용인(0.05%) ▲화성(0.05%) ▲광명(0.04%) 등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