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고효율 냉장고를 판매해 전력사용량을 낮춘 만큼 탄소배출권으로 되돌려 받는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CDM은 교토의정서가 제시한 탄소배출권 거래제의 하나이다. 개발도상국에 기술과 자본을 투자해 이산화탄소 등 6종의 온실가스를 줄이면 그만큼의 탄소배출권을 얻을 수 있다.
LG전자는 앞으로 10년간 인도에서 판매하는 냉장고의 에너지효율을 연평균 5%씩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달 중 사업신청서를 인도 정부에 제출하고 유엔의 승인을 얻어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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