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고강도 추가 구조조정 예고

  • 등록 2008-07-15 오전 7:41:07

    수정 2008-07-15 오전 7:41:07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공장 폐쇄와 사무직 근로자 해고 방안을 포함하는 추가 구조조정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릭 웨고너 GM 회장은 15일 예정된 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알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번 구조조정안은 픽업트럭 부품 공장 폐쇄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트럭 및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의존도를 낮춘다는 것이다.

최근 미국 자동차 업체들은 트럭 및 SUV 판매 감소로 인해 매출이 급감했다. 고유가로 인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소형차량으로 옮겨간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앞서 포드, 크라이슬러, 도요타 등이 미국내 픽업트럭 생산 축소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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