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대우정보시스템은 21일 청주시청과 공동으로 청주고인쇄박물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직지사이버박물관을 개통했다고 밝혔다. 대우정보시스템은 지난해 8월에 이 사업에 착수해 7개월여만에 구축을 마무리했다.
직지사이버박물관( http://www.jikjiworld.net)은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으로 지난해 9월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직지심체요절에 대한 모든 것을 한곳에 담고 있다. 직지관, 금속활자관, 청주고인쇄박물관, 청주 그리고 흥덕사 등 4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돼 고려시대의 금속활자 인쇄술 및 인쇄문화 역사 등 다양한 컨텐츠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있다.
직지사이버박물관은 직지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의 3차원 입체영상, 동영상, 애니메이션 등 첨단기법을 도입, 네티즌들이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직지금속활자 인쇄과정과 인쇄출판 가상체험, 고인쇄 웹카드 보내기, 전자책(e북) 만들기 등 다양한 가상현실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청주시는 앞으로 이 사이트를 일본어·중국어·프랑스어·독일어·스페인어 등 6개 외국어로 제공해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