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증권은 현대와 다임러간의 전략적 제휴와 관련,
현대차에 대한 매수(BUY)추천을 유지하고 현대-다임러의 컨소시엄이
대우차 인수에 성공할
경우 현대차에 대한 목표주가를 3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굿모닝은 또 현대와 다임러와의 제휴만으로
현대차의 목표가격을 2만900원으로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2만900원은 다임러의
현대차 주식 인수가격이다. 종전
현대차에 대한 목표가격은 1만9000원이었다.
현대와 다임러는
현대차의 지분 10%를 다임러측에 넘겨주고 중대형 자동차를 생산하기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전략적 제휴안을 발표했다. 양사는 이와 함께 제휴를 통해
대우차 공동인수와 월드카 생산에 합의했다.
굿모닝은 다임러가
현대차의 주식을 주당 2만900원에 인수했으며 이로 인해
현대차에 4800억원의 캐쉬플로가 들어오게 됐다고 분석했다.
현대차의 주식이 종전 가격에서 거의 두배로 올랐지만 매수추천을 유지한다고 굿모닝은 밝혔다.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라"는 격언이 있지만 현재는
현대차를 오히려 살 시점이라고 굿모닝은 덧붙였다.
현대-다임러간의 제휴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져서
대우차를 인수할
경우 목표가격은 3만2000원까지 상향조정되지만 제휴만으로도 다임러의
현대차 주식 취득가격인 주당 2만900원은 유효하다고 굿모닝은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