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12월 기준금리를 인하한 뒤 장기간 동결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도이체방크는 보고서를 통해 “연준은 오는 12월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이후 “2025년까지 기준금리를 4% 위에서 유지하며 장기적으로 ‘일시정지’를 행할 수 있다”고 예측한 것이다.
이같은 전망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이후 예상되는 경제 정책 변화와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에 따른 영향으로 해석되고 있다.
해당 투자은행은 “올해 선거에서 공화당이 압승을 거두며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며 “관세인상과 규제완화 조치와 같은 대표적인 정책들은 2025년 미국 경제 성장률을 2.5%로 끌어올릴 수 있으며 동시에 인플레이션도 2026년까지 2.5% 이상 수준에서 정체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