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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동학술세미나에는 전국의 교수, 전문가 등 32여 명이 참석해 경찰활동, 치안정책, 치안데이터 학습 인공지능, 법 심리 관점의 수사, 연구방법론 등 다양한 관점에서 ‘증거기반 경찰활동’에 대한 이론 확장과 현실 적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재풍 한국공안행정학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공동학술세미나를 통해서 교수와 연구자, 현장 경찰관과 실무자, 치안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과학적 연구에 기반한 ‘증거기반 경찰활동’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할 것이고, 과학적 연구에 대한 신뢰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부에서는 증거기반 치안정책 도입 방안과 관련해 한국의 증거기반 치안정책에 대한 소고, 연구증거에 대한 경찰관 인식 등 세부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3부에서는 고위직 경찰공무원 역량의 필요성, 인지적 종결 욕구와 의사결정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인상 치안정책연구소장은 “올해는 과학 치안의 발전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시기이고, 과학기술과 정책을 고도화시킬 수 있도록 ‘증거기반’에 대한 과학적 연구의 이론과 실천적 토대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