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해야할지 고민이라면 상대적으로 도로 정체가 덜한 경기북부 쪽으로 당일치기 나들이 떠나 보는건 어떨까?
연휴라고 해도 어느 시간이건, 어디로 향하던 정체 없이 시원시원하게 운전할 수 있는 경기북부.
경기관광공사는 추위를 피해 경기도 북부지역에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실내 박물관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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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전곡리 유적 일대는 한탄강을 따라 강 양쪽으로 곳곳에 크고 작은 용암 대지와 거의 수직에 가까운 현무암 절벽이 형성된 우리나라 다른 지역에서 찾기 어려운 매우 독특한 자연 경관을 보여준다.
아울러 전곡 및 연천 지역은 구석기시대의 유물들이 다량으로 발굴된 곳이다.
과거 우리나라가 빙하에 덮여 있던 곳이었다는 증거가 되는 석기시대 유물들이 여럿 출토된 곳으로 ‘한국의 작은 쥬라기공원’으로도 불린다.
전곡리 선사 유적은 그 중요성을 인정받아 국가 사적 268호(77만8296㎡)로 지정됐다.
전곡선사박물관은 동아시아 최초의 아슐리안형 주먹도끼 발견으로 세계 구석기 연구의 역사를 다시 쓰게 만들었던 역사적 현장인 전곡리 구석기 유적에 건립된 유적박물관이다.
이 박물관은 경기도가 세계적인 문화유산이자 국가사적 제 268호로 지정보호 중인 전곡리 유적의 영구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오랜 기간 건립을 추진해 온 결실이다.
상설전시와 기획전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험교육 및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이색 행사를 경험할 수 있으면서도 입장료가 무료라서 매력적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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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헤이리트릭아트는 헤이리 예술마을 안에 위치한 착시 예술 박물관이다.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트릭아트 기법을 사용해 착시 현상을 일으켜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이곳에는 상황묘사 사진이 많아 직접 사진에 자신을 투영시켜 상황을 연출할 수 있는 묘미가 있고 변기에서 자신의 머리가 나오고, 모나리자 액자를 가져가는 도둑이 되어보고, 그림 옆에서 물구나무서기를 해보고, 큰 구렁이를 제압해 보고, 초콜릿 복근이 생겨나고, 암벽을 등반 해보고, 하늘도 날아보는 경험 등 크게 힘들이지 않고도 오직 그림의 각도가 바뀌면서 생기는 마법이다.
모든 전시 작품이 포토존이어서 방문객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연기가 가미되면 누구나 멋진 사진과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방문객드은 헤이리 홈페이지에서 전시관과 전시회들을 참고해 다른 문화 스폿을 함께 즐겨도 좋다.
토이박물관과 공룡박물관 등은 아이들로부터 인기가 높고 헤이리 통합매표소에서 파는 코스 티켓은 여러 군데를 둘러보며 저렴한 입장권을 구입하는 방법 중에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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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체육복지센터 2층에 위치한 양주시 감동VR체험관은 VR·AR 기기를 이용해 양주의 문화와 4차 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콘텐츠 체험 공간이다.
총 5개의 체험존으로 구성돼 있으며 양주 관광지와 나리공원 플라잉젯, 롤러코스터 등 총 11종의 VR·AR 콘텐츠들을 온 가족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탑승형 놀이기구인 ‘스페이스 델타’의 인기가 좋다.
스페이스 델타의 콘텐츠는 총 14종인데 최근에 도입된 신규 콘텐츠 4종은 고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자 약 2주간의 내·외부 고객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선정했다.
그때 가장 많은 표를 받은 4개의 콘텐츠(유라시아코스터·십리대숲코스터·오버더스페이스·신비한동굴탐험)가 신규 콘텐츠로 구성된 것.
양주시 감동VR체험관은 예약 사이트에서 예약을 해야 이용 가능하다.
매주 화요일~토요일, 1일 4회차(회차당 1시간 30분)로 운영하며 온라인 사전 예약 및 당일 현장 발권(미예약분 선착순) 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대인(14세 이상) 5000원, 소인(13세 이하) 4000원이고 양주 시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 가족은 증빙서류 지참 시 20%의 요금 감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