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모티브, 중동 시장 겨냥 'K-소총' 시리즈 기술력 과시[IDEX 2023]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STC-16' 눈길
K15·K16 기관총 등 신형 소구경 화기 전시
  • 등록 2023-02-24 오전 6:00:00

    수정 2023-02-24 오전 8:12:32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SNT모티브(064960)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IDEX 2023’ 방산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풀라인업(Full Line-up) 소구경 화기 제조업체로의 면모를 과시했다.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STC-16을 비롯해 K15, K16 기관총 등 각종 신형 소구경 화기류들을 선보였다.

우선 STC-16 특수작전용 기관단총은 소총 개발의 세계적 트렌드인 ‘모듈화’ 개념을 적용해 독자기술로 개발한 제품이다. 이에 따라 UAE 군 등의 요구사항과 작전환경에 맞게 각종 부품과 형상을 변경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특히 오른쪽 사수와 왼쪽 사수를 고려해 양손을 다 사용할 수 있는 편의성도 개선했다. 시가전과 공수낙하 등 특수작전 시 무게가 덜 나가고 총열 길이가 짧아야 하는 점도 고려했다. 도트 사이트, 후레쉬, 레이저 표적 지시기 등 다양한 부수기재를 장착할 수 있다.

IDEX 2023 방산 전시회를 찾은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게 SNT모티브 관계자가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SNT)
이와 함께 최근 우리 군에 전력화되기 시작한 K15 기관총은 주·야간 조준장치와 통합돼 원거리 적 밀집부대 등 지역표적을 제압할 수 있는 화기다. 총열을 빠르게 교환할 수 있고 피카티니 레일이 장착돼 다양한 부수기재들을 활용할 수 있다. 개머리는 병사의 신체조건에 따라 길이를 조절할 수 있다.

K16 기관총은 승무원형, 보병형, 공축형 등 다양한 모델로 개발됐다. 승무원형은 전차, 장갑차, 헬기, 함정 등에 탑재해 기계화 부대 근접전투 지원과 항로상 또는 착륙지대에 위협이 되는 표적 제압용으로 운용된다. 보병형은 기본형으로 근접 전투 시 소대 일반지원 또는 보병분대에 배속해 적 밀집부대 등 지역표적 제압용으로 운용된다. 공축형은 전차에 주포와 공축으로 탑재해 기계화부대 근접전투 지원용으로 운용된다.

SNT모티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최신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정확도와 내구성을 향상시킨 국산 소총이 한국군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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