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8% 상승했다. 장중 상승과 하락을 오가다가 소폭 오른채 마감했다. 반면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9% 내렸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0% 떨어졌다.
개장 전 나온 미국 제조업 지표는 극도로 부진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올해 5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엠파이어지수)는 -11.6으로 전월(24.6) 대비 36.2포인트 폭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 예상치(16.5)을 큰 폭 밑돌았다. 이는 전날 나온 중국의 산업생산 지표 부진과 더불어 글로벌 침체 우려를 키웠고, 뉴욕 증시는 장 초반부터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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