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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0.6% 내린 74.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IHS 마킷의 마셜 스티브스 애널리스트는 “비공식적인 협상이 계속 이뤄지고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공식 회담이 언제 열릴 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코로나19 델타 변이 우려 역시 변수다.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감염자가 1만9455명으로 나타났다. 전주 대비 47% 증가한 수치다.
세계 각국에서 델타 변이에 따른 경제 봉쇄가 이뤄질 경우 원유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