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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인 CNBC에 따르면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이날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상자산 이벤트인 ‘비트코인 2021 콘퍼런스’에 영상으로 참석, 이 같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현재 부켈레 대통령이 속해있는 집권 여당이 의회 다수당을 장악하고 있는 만큼 법안이 제출되면 통과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이 자리에 함께 한 라이트닝 네트워크 결제플랫폼인 스트라이크의 잭 말러스 창업자는 “비트코인은 지금까지 만들어진 것들 중에서 가장 큰 규모의 준비자산이며 탁월한 통화 네트워크”라고 평가하면서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것은 법정화폐 인플레이션에 따른 잠재적인 충격으로부터 개발도상국들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