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첫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전자업계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부모님께 선물하는 효도가전 등 추석 특수를 노리겠다는 취지다.
| (자료: 위니아딤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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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딤채는 다음 달 31일까지 ‘딤채X딤채쿡 더블더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프로모션은 제품 구입 후 11월 16일까지 설치한 고객이 대상이다.
최근 출시한 2021년형 김치냉장고 딤채와 세계최초 IH 압력밥솥 딤채쿡 당질저감 50 레트로 두 제품을 동시에 구매할 경우 2021년형 딤채 신제품 모델에 따라 32만원에서부터 최대 52만까지 할인이 제공된다.
2021년형 딤채 신제품 모델에 따라 하이마트에서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L포인트로 백화점 및 위니아딤채 전문점, 전자랜드, 할인점 등에서도 동일하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전자랜드는 이날까지 ‘추석 효도가전 미리 구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위니아 김치냉장고 △휴테크 안마의자 △금호전기 LED 두피모발관리기 △JMW 드라이어 △필립스 면도기 등 일부 행사 모델을 전자랜드 삼성제휴카드로 결제 시 최대 10만원의 추가 캐시백을 증정한다.
다만 전자랜드, 롯데하이마트, LG 베스트샵 등 유명 가전·유통업체 브랜드를 사칭해 현금 거래를 유도한 뒤 잠적하는 등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해당 사이트는 전자랜드 등의 명칭을 도용하는 것은 물론 상품 이미지에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가전제품 제조사들의 공식 파트너 인증 로고까지 게시해두고 있다.
해당 사이트는 냉장고, 세탁기 등 주요 가전을 할인가로 게시해둔 뒤 이를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가 나타나면 제품 값을 현금으로 입금할 것을 요구한다. 이후 입금이 완료되면 물건을 보내지 않고 연락도 받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