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후세인 요르단 왕자 등 5명 회장후보 승인

  • 등록 2015-11-13 오전 12:54:19

    수정 2015-11-13 오전 12:54:19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국제축구연맹(FIFA) 차기 회장 선거출마를 선언한 7명의 후보 가운데 5명이 사전검증 과정을 통과했다.

FIFA는 12일(현지시각) 알리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 바레인의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 프랑스 전직 외교관 제롬 샹파뉴, UEFA 사무총장인 스위스 출신 지아니 인판티노, 남아프리카 공화국 정치인 토쿄 세콸레 등 5명이 선거관리위원회의 사전검증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후보 가운데 무사 빌리티 라이베리아 축구협회장은 사전검증을 통과하지 못하고 탈락했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힌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은 사전검증에서 제외됐다. 제프 블라터 FIFA 회장으로부터 200만 스위스프랑(약 24억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플라티니 회장은 90일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상태다. FIFA 선관위는 90일간의 징계가 끝난 뒤 플라티니 회장의 사전검증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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